충남도약, 처방전 폐기업체 '더부러'와 MOU 체결.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전문업체와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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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가 지난달 30일 충남약사회관에서 충남의 사회적기업 더부러(대표 조재웅)와 처방전 폐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약사회는 올해부터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인해 문서폐기업체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보존기관이 넘은 처방전을 폐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서파쇄 전문업체와 협약을 맺게 됐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해마다 관리와 보관에 불편을 겪고 있는 보존기간이 경과한 처방전 폐기를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을 고려해 문서파쇄 전문업체인 사회적기업을 선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더부러는 수거에서부터 운반과 파쇄작업에 이상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하쇄과정을 녹화한 CD자료를 약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기존의 세기R&D사와 병행실시로 1년에 2차례 이상 폐처방전 무료 수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원약국의 불편 해소와 개인정보보호 및 폐자원활용,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업체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재활용사업단으로 출범, 충남형 사회적기업과 환경부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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